1. 북극곰 최대 10cm
최대 10cm까지 두껍게 형성되는 북극곰의 가죽은 대부분 지방으로 되어 있다. 몸집이 큰 동물들은 대체로 피부가 두꺼운 편이다. 특히 북극곰은 두꺼운 지방층의 단열 효과로 기온이 낮은 곳에서도 살 수 있다. 실제로도 체온 손실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흰 털 아래 피부는 검은색이어서 햇빛을 잘 흡수한다. 또 바닥에서 수영할 때를 위한 방수 기능을 가진 12cm의 겉털까지 지니고 있어, 추운곳에서 살기에 완벽한 신체구조를 이루고 있다.
2. 기린 약 5~10cm
다산왕 기린 장순이와 같이 따뜻한 곳에 사는 동물들에게 가죽은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두꺼운 피부는 장기, 골격을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프리카라는 서식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해충, 기생충 등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항을 한다. 특히 기린은 다리 쪽 피부가 상대적으로 더 두꺼운 편인데, 이는 다양한 나무나 풀들에 의한 상처를 예방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동식물들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3. 코끼리 약 2.5~3cm
덩치하면 빠질 수 없는 말하는 코끼리, 코순이도 순위에 올랐다. 기린 장순이와 마찬가지로 두꺼운 가죽이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장순이와 다른 점은 귀, 코끼리의 경우 귀 쪽과 복부의 피부가 얇은 편인데, 체온 조절을 위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몸에 털이 없어 추위에 약한 건 사실.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사육사들은 코식이의 체온 유지에 신경을 많이 쓴다.
4. 코뿔소 약 1.5cm
머리에 달린 크고 작은 2개의 뿔이 매력적인 코뿔소의 피부 두께는 약 1.5cm로 4위를 차지했다. 코뿔소의 피부는 두껍게 각질화되어 있어 마치 단단해 사자들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 코뿔소이다. 하지만 코뿔소도 최근 뿔이 비싼 가격에 팔려 마구잡이로 밀렵을 당하고 있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다.
5. 바다사자 약 1.2cm
바다사자의 경우 북극곰과 같이 블러브(Blubber)라는 지방층을 가지고 있다. 이 지방층은 다른 해양 포유류(바다코끼리, 고래 등)도 추위를 견디기 위해 견디기 위해 선택한 생존 방법 중 한가지다.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 지방과 달리 혈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 부력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바다사자가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는지 ? 1990년대 초까지 독도를 중심으로 2만여 마리까지 번성했던 독도 바다사자는 일제 강점기 일본 다케시마 어렵회사의 대량 남획으로 사라지기 시작해 현재 멸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 삼성에버랜드 사외보(No 137/Jan·Feb 2013) 자연과 꿈 중에서 발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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