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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06 혜민스님_어록(2) by Eco_Hong 8

혜민스님_어록(2)

분류: 행복한 동행 작성일: 2012. 9. 6. 09:52 Editor: Eco_Hong

지금 있는 상황을 받아드리고 감사해야하는 순간 행복감이 몰려와요. 아무리 좋은 환경에 있어도 받아즈리지 못하고 자꾸 다른 것을 더 원하면 절대로 행복하지 않습니다. 즉 뭘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고 받아즈려 마음이 고요할 때 행복합니다.

걱정이 많아서 불안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이렇게 미래에 대한 걱정한다고 바뀌는 것이 있는지.  걱정 때문에 오히려 지금 현재 시간을 놓치는 것이 아닌지.  바뀌는 것이 없다면 마음을 현재에 놓고 이 시간의 소중함을 느껴봐요.

열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 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을 해칠 마음을 갖지 말고 원한을 품지 말고 성내는 마음을 두지말라.  남의 흠을 애써 찾지 말고, 약점이나 단점을 들추지 말고, 항상 자기 자신을 잘 단속하여 정의로써 자신을 살펴 나가라.

살다보면 외롭거나 불안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든 순간이 와요.  이때 무조건 벗어나려고만 하면 저항하면서 그 감정이 증폭될 수 있어요.  좀 외로워도 괜찬아요. 불안해도 괜찮아요.  가만히 그 감정과 같이 있어보면 곧 흘러지나가요.

우리는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  세상에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거, 상황은 바뀌지 않아도 왠지 큰 힘이 된다.

"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것은 이제 그만둬.  언제까지 애처럼 굴거니 ?  이제 과거에서 발을 빼고 앞으로 나가자.  넌 힘들었 던 거지 불쌍했던 것이 아니야. "  _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

으로 따라 해보세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사람들한테 치이고 남들과 비교 당하면서 아팠던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 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대로 그대로의 나를 너무도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알려고 하지 마세요.  알려고 하면 할 수록 내 삶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줘 버리는 결과를 가지고 와요.  내가 주인이 되는 자신있는 삶을 사세요.

내가 남에게 하는 조언을 가만히 들어보면 남의 경우를 빌려서 결국 나 스스로에게 하고 있더군요.  아이러니지만 진짜 그래요.

사람들은 머리좋은 것을 가지고 그 사람을 존경까지는 하지 않는다.  존경은 덕이 있거나 대의를 위해 자신의 것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비로서 느낀다.  옳은 것만 가지고는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다.

☞ 혜민스님 twitter / sararut wha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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