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친구들은 주식형제형인가, 급난지붕인가 ?
명심보감은 친구를 두 가지 유형으로 정의하고 있다. 바로 주식형제(柱式兄弟)와 급난지붕(急難之朋)이다.
주식형제는 말 그대로 '술마시고 밥 먹을 때 형 동생하는 친구'라는 뜻이다.
급난지붕은 급하고 어려울 때 함께 있어주는 친구다.
술 마시고 밥 먹을 때는 좋을때다. 사업도 잘되고 승승장구한다. 형 동생 하며 친구 하자고 사람들이 줄을 선다. 하지만 막상 급하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평소내 앞에서 잘 하던 사람이 안면박대하는 경우가 많다. 날이 추워봐야 소나무, 잣나무가 겨울에도 시들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봐야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알 수 있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이 주식형제인지, 아니면 급난지붕인지 한 번쯤 돌아봐야 할것이다.
☞ 혜낭록_레인메이커(박재희 철학박사) / Ben He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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