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다. 가족도 내 뜻대로 안 되고, 친구도 멀어지는 느낌이고, 회사 동료들도 고객들도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진한 고독이 몰려온다. 밤 하늘에 혼자 빛나는 별과 같은 느낌이랄까.
공자는 말했다.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이웃이 있다.
"덕"은 욕심이 아닌 본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이다. 예컨대 어버이가 자녀를 대하는 마음이 덕의 마음이다. 덕을 풀어보면 곧을 직과 마음 심이 합한 글자다. 본심이 곧게 나오는 게 덕이다. 반면에 욕심의 영향을 받으면 삐딱한 마음이 된다. 곧은 마음은 힘이 있지만 삐딱한 마음은 힘이 없다.
덕이 있는 사람은 남을 경쟁 상대로 여기지 않고 둥지로 여긴다. 남의 장점을 부추켜 주고 단점을 가려준다. 그래서 그와 함께 있으면 행복해지고 의욕이 생기고 보람을 느낀다. 그런 사람이 리더가 되면 구성원들이 잘 따를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이 리더인 조직의 고객은 제품과 서비스에 만족스러워하며 그곳에 줄을 서게 된다.
공자는 말했다. "경영을 덕으로써 하면, 비유컨대 북극성이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데 모든 별이 그에게로 향하는 것과 같다."
경영을 덕으로써 하는 것을 위정이덕이라 한다. "덕의 리더"에게 사람이 모이는 것을 북극성 주위로 별이 모이는 것에 비유한 말이다. 지금은 노출 카메라로 찍은 일주 사진에서 모든 별들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옛 어른들이 한밤중에 별을 관찰하여 그것을 알았을 것이다.
"덕"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고 한 공자의 말이나, 대학에서 "덕이 있으면 곧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으면 곧 땅이 있으며, 땅이 있으면 곧 재화가 있고, 재화가 있으면 쓸 수 있다"고 한 것도 "덕"이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사람 세상에서의 성패는 덕의 유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손기원 지음에 공자처럼 학습하라란 책 일부분을 발취함. 이미지는 500p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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