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을 길러라.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관은 서로 크게 다르다."_공자
"우리 마음에는 두 마리의 애완동물이 자라고 있다. 한 녀석의 이름은 '선'이고, 다른 한 녀석의 이름은 '악'이다."
"두 마리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그야, 네가 잘 키운 녀석이 이기지."
공자가 말했다.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관은 서로 크게 다르다." (양화2)
우리 마음속에 자라고 있는 두마리의 애완동물, '선'과 '악' 중에서 먼저 태어난 녀석은 누구일까? 그 중 한 녀석은 사람이 태어날 때 함께 태어났고 다른 한 녀석은 나중에 태어났다. 맹자는 사람이 태어날 때 함께 태어나는 녀석을 선이라 했고, 순자는 사람과 함께 태어나는 녀석을 악이라 했다.
한국인들은 '사람은 하늘과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맹자의 성선설을 당연하게 여긴다. 일본인들은 '사람은 이기적인 존재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순자의 성악설을 당연하게 여긴다. 서양인들도 기본적으로 성악설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정신문화를 중시했고, 일본과 서구에서는 역사적으로 물질문명을 중시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인생의 성패가 판이하게 갈라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지금의 나'는 그간의 습관에 의해 결정된 것이다. 습관은 다름 아닌 누적된 행동의 패턴이고, 나의 행동은 다름 아닌 나의 선택이 결정한 것이다. 그러니 지금의 나는 그동안의 나의 무수한 선택들의 결정체가 이나겠는가 !
인생이 바뀌려면 습관을 바꾸는 길밖에 없다. 습관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데, 생각을 바꾸는 것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 낼 수 있다. 결국 학습 습관을 기르는 쪽으로 시간을 재편하는 것은 운명을 바꾸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기회가 줄어든다는 뜻이다. E
☞ 나른한 월요일 오후 공자처럼 학습하라(새로운제안/손기원 지음)이란 책을 읽으며, 일부 발취. andrea visca (500px.com)